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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를 설치한 후 보름 정도가 지났고, 층간소음 이슈가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일단락 된 상태이다.

층간소음 때문에 매트를 설치한 것인데 아이 안전상 효과도 높고, 디자인도 집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중~

우리 집은 거실~ 부엌까지 시공매트를 설치헀다.

소파 밑 먼지 청소 때문에 소파, 에어컨 밑부분까지 모두 매트를 시공했다.

중문이 집 안으로 열리는 형태여서 중문이 열리는 반경을 제외하고 매트를 설치했다.

처음에는 부엌에 물이 많이 튈 것 같아서 냉장고 전까지만 시공을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매트 마감된 부분과 바닥 사이로 물이 들어갈 위험도 있을 것 같고,

민재가 부엌에서 노는 것도 좋아해서 그냥 부엌 끝까지 시공을 했다.

매트 색이 하얀색이어서 집이 조금 더 환해보이고 넓어보이는 효과도 있는 것 같다.

가장 걱정했던 것이 중간에 끊기는 마감 부분인데, 중문쪽도 이렇게 깔끔하게 해주셨고,

안방 문쪽(좌)과 아이방 문쪽(우)은 이렇게 마감을 해주셨다.

시공 할때는 매트 사용 상황에 맞게 최소한의 매트를 사용하도록 마감 방법을 제안해주셔서 좋았다.

가구가 있는 부분도 이렇게 깔끔하게 매트를 잘라서 시공해주시고~

우리집 식탁 다리가 얇아서 시공매트 설치 후에는 예쁜 것을 포기하고 의자 다리에 테니스공을 씌웠다.

다리가 얇으니 매트에 자국이 엄청 잘 남고 더 깇게 파여서.. 체어서퍼나 의자 발커버로는 부족할 것 같아 처음부터 확실하게 테니스공을!

테니스공을 씌우니까 매트에 훨씬 자국이 덜 남기는 한다.

거실 테이블쪽 의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의자 발거버를 계속 사용하고 있느데, 하루종일 무게에 누리고 그러는 것은 아니어서 그런지

자국은 사진정도로 남고 시간이 지나면 거의 없어지는 것 같다.

시공매트를 설치하고난 뒤, 최대한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화장실 발매트도 큰 것으로 바꾸고,

주방에도 특대사이즈 발매트를 깔아두었다.

마루색이 마음에 들었어서 시공매트를 하는 것이 아쉬웠지만, 매트 시공후의 장점이 훨씬 커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시공매트를 하고 난 후 장점은,

1) 어른들 발망치 소리와 아이들 종종 빠르게 걸어다니는 것은 바닥이 울리지 않음

2) 아이가 넘어져도 다칠 위험이 적음

3) 전체적으로 집이 포근해짐

이런 점들이고,

단점.. 이라기 보다 해결되지 않는 점은 아이가 소파에서 바닥으로 뛰어내리거나 하는 우림은 시공매트로는 잡히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런 행동은 단독주택에 살지 않는 이상 원래 우리가 주의해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큰 불만은 없다.

하얀색 매트여서 먼지가 잘 보이기는 하는데, 나는 원래 먼지가 보이면 바로바로 닦는게 더 좋아서 불편하지는 않다!

(청소기도 잘 밀림)

가장 큰 문제는 가격..ㅜㅜ

이사오면서 갑자기 층간소음 이슈가 생겨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매트를 시공하며 어느정도 정신적인 고통에서 벗어난 것 같아

그래도 시공매트를 한 보람이 있다. 잘 관리하면서 사용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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