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고객님 [부산 롯데캐슬몰운대 42평 확장형 거실+복도+주방] 후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이뜰 댓글 0건 조회 306회본문
시온이가 9개월차에 근접하면서 점점 에너지가 넘치다못해 폭발할 정도까지 활발하게 됐다.
10kg이 넘어가면서 배밀이 하면서 바닥을 치거나 보행기에 타고 땅을 박찰 때마다 '쿵쿵' 소리가 더 이상 손 놓고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난 5월 즈음부터 층간소음매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봐오고 있었다.
그 때 싹 정리하고 유용한 페이지들을 즐겨찾기에 넣어두고는... 잊었다.
그리하여 8월부터 다시 열심히 찾고 뒤져서 업체를 추려 나갔는데 내가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다음과 같다.
1. 두께가 두꺼울 것
최소 25mm를 생각했다. 40mm가 넘어야 확실한 소음, 진동 완화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시판중인 시공매트는 30mm가 한계였다. 비용문제와 층고가 줄어드는 문제가 크게 작용하는듯 하다.
대체로 20mm짜리가 보편화 돼 있는데 그정도는 사실 까나마나 수준이라는 글이 많이 보였다. 일단 20mm를 깔고
애들이 많이 뛰는 구역에는 40mm짜리 폴딩매트를 추가로 깐다는 이야기도 종종 보였다.
2. 물받이가 있을 것
음료나 물을 쏟았을 때 바닥까지 스며들지 않고 매트에서 멈춰야 한다. 스며들면 골치아픔.
3. 바닥면에 공기순환로가 있을 것
바닥재가 타일이면 문제가 없는데 목재로 된 바닥은 매트와 궁합이 상당히 안좋다고 한다. 환기를 충분히 시키지 않을 경우
바닥이 썩어버리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데 워낙 촘촘하게 깔린 매트를 일일이 뜯어서 환기 시키는건 불가능하고
최소한 공기순환로라도 있는게 그나마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 황변이 적을 것
동생네에 깔린 x봄 매트는 5개월이 채 되기도 전에 벌써 황변이 왔다. TPU라는 필름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누렇게 되는게 당연하지만
비싼 돈주고 시공 하는데 너무 빨리 황변되면 속상하지.
5. 매트 결합부위가 튼튼하고 틈이 없을 것
물 샐 틈이 없는게 제일 좋고 이음매가 보이지 않는게 미관상으로도 좋기 때문에
6. 최소 1년 이상 사용해도 큰 하자나 문제가 없을 것
후기를 검색할 때 주로 1년에서 3년 사이 롱텀후기에서 단점 위주로 봤다.
많은 제품이 1년 정도 지나면 상부필름(TPU) 부분이 들뜨거나 모서리 부분부터 벗겨지면서 아주 흉하게 변했다.
지속적인 마찰과 충격으로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지만 가능하면 오랫동안 원상태를 유지했으면 했다.
위의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하는 업체는 딱 하나밖에 없었다.
그게 이 아이뜰 제로원 매트다.
두께는 27mm로 시판 중 최고로 두꺼운 30mm 매트에 못미쳐서 아쉽지만
물받이, 공기통로, 두꺼운 TPU 등 다른 부분에서 커버가 된다.
이 매트로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신
https://blog.naver.com/redkiss1203/222679653102
아이뜰 매트만의 특징이 두 가지 있는데 직사각형의 커다란 매트 조각. 그리고 해링본 무늬가 음양각으로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왜 이런 독특한 모양으로 만드냐고 물어보니 한 조각이 크면 아무래도 덜 조잡해 보이고
전체 시공에서 들어가는 조각 수도 줄어들어 경제적으로 좋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귀띔을 해 주셨는데 '자사 설비로 자체제작' 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고.
50X50 cm 나 60X60 cm 의 천펼일률적인 사이즈가 나오는 이유가 뭘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해링본 무늬가 있는 이유는 마찰로 인한 들뜸 현상을 줄이고 청소기를 원활히 돌릴 수 있게 하기 위해 넣은 거라고 한다.
매트 시공을 고민하는 여러 부모님들이 해링본 무늬 때문에 고민하는 걸 보면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은데 일단 난 호.
시공이 끝나고 찍은 사진. 매트에 닿는 모서리 면적이 좁은 가구 아래에는 손바닥만한 아크릴 판을 대 주셔서 매트의 손상을 방지한다.
.
.
.
[더보기] 아래 링크 클릭
- 이전글김**고객님 [김포 센트럴푸르지오 40평 확장형 거실+복도] 후기입니다. 22.12.14
- 다음글이**고객님 [대전 이편한세상포레나 29평 확장형 거실+복도+주방] 후기입니다. 22.11.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